바른미래당 설 현수막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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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설 현수막이 안보인다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02.15 2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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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지난 13일 창당한 바른미래당의 설 인사 현수막을 볼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등 여야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너나 할거 없이 설 인사 현수막으로 안부를 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5일 선관위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현재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에 내거는 현수막이나 플래카드에 바른미래당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설연휴 전인 지난 14일 오전 기준으로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아 당 이름을 사용해 홍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현수막을 통해 지역 인사를 하려는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국민의당, 바른정당 소속으로 현수막을 달아야 한다. 

다만 지도부가 단체로 가서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며 플래카드를 흔드는 등 일회성 행사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바른미래당이 언론 등을 통해 출범을 알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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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사회 2018-02-15 22:11:16
바른미래당은 출범은 하였지만 연휴가 끼었다는 이유로 아직 공식으로 정당으로 등록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 현수막을 걸 수가 없다 이를 모를리 없는 기자들 교묘하게 까는 기사를 내다니 이런게 바로 적폐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