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요 공장 4조3교대 방식 가동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설 연휴에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요 전자부품 공장은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기도 기흥·화성·평택 공장과 충남 아산의 온산 공장,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공장 등 반도체 생산라인은 ‘4조 3교대’ 방식으로 정상 가동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천안·아산 생산라인과 LG디스플레이의 경북 구미·경기 파주 생산라인도 이번 연휴 기간에 하루 24시간 가동된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도 주요 생산라인을 평소와 같이 정상 가동한다. 이외에 삼성SDI의 천안·울산·해외 배터리 생산라인과 경북 구미·충북 청주의 전자재료 생산라인도 예년과 같이 설 연휴 정상 가동체제가 이어진다. 다만, 삼성전자 가전제품 생산라인이 있는 광주 공장은 오는 18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구미공장의 경우 예년에는 통상 연휴에 가동을 모두 중단했으나, 설 연휴 직후로 예정된 갤럭시S9 출시를 앞두고 15일~16일 이틀만 공장을 멈춘 뒤 17일~18일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도 창원 가전 공장의 가동을 연휴 기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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