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재판도 민중재판 시대...좌파정권 음모 단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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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재판도 민중재판 시대...좌파정권 음모 단죄 있을 것"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0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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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지도부가 14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정부 사법부의 판결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재판은 청원의 대상이 아닌데도 재판 마저도 촛불시위로 하겠다는 좌파정권의 음모는 앞으로 역사적 단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흔히들 사법부의 독립을 말하면 행정부로부터의 독립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사법부의 독립은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이 가장 중요한 요체가 돼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탄핵재판과 형사재판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고 사법부의 좌편향으로 민중재판은 이제 일상화 됐다. 이른바 재판도 여론으로 하는 민중재판의 시대가 됐다"며 "그 와중에서도 좌파들의 난동과 여론 조작에 굴하지 않고 법치주의를 지킨 서울 고등법원 이재용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법원은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5개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의 1심을 뒤집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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