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시·체험관, 나드리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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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시·체험관, 나드리 명소로 각광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2.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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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수소전기차 체험관 ‘현대차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의 브랜드 전시·체험관이 연휴 나드리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번에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대회 기간(올림픽 오는 25일까지, 패럴림픽 다음달 9~18일) 동안 각각 ‘파빌리온’과 ‘비트 플레이’를 마련했다.

현대차 파빌리온은 평창 올림픽플라자 부지 내 건축 면적 1225㎡(약 370평), 높이 10m 규모로 조성됐다. 방문객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이 불러올 미래 사회의 무한한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

실내 전시공간은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씨앗을 물방울로 형상화한 ‘워터 관’과 수소전기차 기술의 원리를 보여주는 ‘하이드로젠 관’의 2개로 구성됐다.

이와 별개로 현대차는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6곳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2014년 개관한 이래 모스크바, 디지털(삼성동 코엑스 소재), 하남, 고양, 베이징 등 국내외 주요 지역으로 확대·진출해 나가고 있다.

기아차가 강릉 올림픽파크에 고객체험형 홍보관 ‘비트 플레이’를 운영한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비트 플레이는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했으며 총 규모 960㎡의 고객체험형 홍보관이다. 신차 올 뉴 K3를 비롯해 스팅어, 스토닉, 더 뉴 K5, 카니발, 쏘렌토 등이 전시된다.

기아차는 가상현실(VR) 속에서 자율주행 체험이 가능한 ‘드라이브 와이즈 VR 씨어터’ 및 차량의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으로 고객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지난해 6월 말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570평 규모의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비트 360’을 공식 개관한 바 있다.

이곳은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테마의 공간 조합으로 이뤄져 다양한 고객의 삶에 각각 알맞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친근하고 유쾌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러들이 대기하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을 개관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강남’은 지난달 6일 문을 연 독립형 전용 전시관으로 2층 건물 총 1293.6㎡(약 392평) 규모다. 방문객에게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심도 깊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을 1대1로 전담해 응대한다.

철학,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제네시스 스튜디오(스타필드 하남 내 소재)’와 달리 상품 체험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EQ900, G80, G70 등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직접 보고 주행해볼 수 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비트 360, 제네시스 강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이번 설 연휴 중 16~17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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