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부산·광주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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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부산·광주 5시간 30분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2.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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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밤 늦게까지 고속도로 정체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오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을 출발하면 부산과 광주까지 각각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목포까진 6시간 20분, 울산까진 4시간 25분, 대구까진 3시간 51분, 대전까진 3시간 20분, 강릉까진 3시간 10분, 양양까진 2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8시 전국 고속도로 295.2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59km, 서울 방향은 2.1km에서 차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주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54.4km,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46.2km,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44.5km,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33.5km 등에서도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당초 도로공사는 이날 차 46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떠나고 3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통행량이 생각보다 많아 예상치를 늘렸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51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떠나고 41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오후 8시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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