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사고 사망자 평균보험금 1인당 1억25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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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 사망자 평균보험금 1인당 1억256만원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1.03.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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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보험금이 1인당 1억25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30대(31~40세)가 1억851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는 20대(21~30세)가 2억618만원으로 가장 많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됐다.

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대인사고로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피해자수는 3736명이었으며, 평균 사망보험금은 1억256만원으로 전년(9582만원)보다 7.0%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남자 2401명, 여자 1335명으로 남자가 1.8배 많았으며, 1인당 사망보험금은 남자 1억1028만원, 여자 8869만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24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자가 30대(31~40세)에서 1억8514만원으로 가장 높고, 여자는 20대(21~30세)에서 2억618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고발생시부터 보험처리가 종결되기까지 평균 197일 소요됐다. 남자(217일)가 여자(160일) 보다 보험처리기간이 길었다.

부상피해자에 지급된 보험금의 상해등급(1~14급)별 현황은 최고 중상등급인 1급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평균 6766만원으로 2009년보다 7.1% 증가했다.

관절의 염좌·탈구, 단순늑골골절 등 피해자 수가 가장 많은 9급(37.4%) 피해자의 평균보험금은 144만원으로 전년의 138만원보다 4.3% 늘었다.

상해정도가 가장 경미한 13~14급 피해자는 68만명으로 전년보다 17.0% 증가했으며, 각각 63만원, 44만원이 지급됐다.

부상자의 경우 사고발생부터 보험처리 종결까지 평균 31일이 소요됐으며 등급별로는 1급은 358일, 9급은 28일, 14급은 14일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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