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심장 단 '2012년형 에쿠스·제네시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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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심장 단 '2012년형 에쿠스·제네시스' 출시
  • 이상준 기자
  • 승인 2011.03.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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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현대자동차의 대표 대형 세단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강화해 역대 최고의 프레스티지 세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는 9일 타우 GDi 및 람다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2년형 에쿠스'와 '2012년형 제네시스'를 출시하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번 '2012년형 에쿠스'와 '2012년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끌어올린 타우 5.0 GDi 엔진 및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처음 탑재했다.

'2012년형 에쿠스'는 타우 V8 5.0 GDi 엔진을 국내 모델 사상 처음으로 탑재하고 최고출력 430마력(ps), 최대토크 52.0㎏·m, 연비 8.8㎞/ℓ를 달성했다.

또 2012년형 에쿠스에는 최첨단 직분사 기술로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달성한 람다 V6 GDi 3.8엔진이 새롭게 적용돼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m, 연비 9.7㎞/ℓ의 성능을 확보했다.

2012년형 제네시스도 같은 엔진을 탑재해 동일한 동력 성능과 10.2㎞/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2012년형 제네시스에 적용된 또 다른 엔진인 람다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m를 발휘하며 연비는 10.6㎞/ℓ다 .

현대차가 100% 순수 독자 기술로 처음 개발에 성공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가속성능 및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소음 및 진동 개선 등의 성능이 향상됐다. 또 127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2012년형 에쿠스'와 '2012년형 제네시스'에는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위험상황 감지시 엑셀 페달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사고를 방지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을 처음 장착했다.

아울러 럭셔리 세단 고유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액티브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스포츠 주행 모드'를 각각 전 모델에 탑재했다. (에쿠스 리무진 모델 제외)

이와 함께 타이어에 지름 5㎜이내의 구멍이 생길시 스스로 구멍을 메워주는 최첨단 '19인치 셀프 실링(Self Sealing) 타이어'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리무진 모델에만 적용됐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세단 모델까지 확대적용하고 '운전석 에어셀 타입 마사지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동승석 전동식 높이조절 기능'과 '전동식 높이조절 헤드레스트'를 각각 신규 및 확대 적용해 안락함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12년형 제네시스에는 위험상황 감지 및 사고 발생시 시트벨트를 되감아 촉각 경고를 제공하고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를 비롯해 '급제동 경보 시스템'을 신규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7개 트림을 오너 드라이버용 3개 트림(3.8 럭셔리, 3.8 프라임, 3.8 프레스티지)과 VIP 탑승용 2개 트림(3.8 프레스티지 VVIP, 5.0 프레스티지) 등 총 5개 트림으로 통합했다.

2012년형 에쿠스의 가격은 세단 모델은 ▲VS380 럭셔리 6900만원 ▲VS380 프라임 7850만원 ▲VS380 프레스티지 8950만원 ▲VS380 프레스티지 VVIP 1억600만원 ▲VS500 프레스티지 1억1250만원이며, 리무진 모델은 ▲VL380 프레스티지 1억3750만원 ▲VL500 프레스티지 1억4900만원이다.

2012년형 제네시스 가격은 ▲BH330 그랜드 4310만원 ▲BH330 그랜드 프라임 4620만원 ▲BH330 럭셔리 4940만원 ▲BH330 럭셔리 VIP 5390만원 ▲BH380 럭셔리 4970만원 ▲BH380 로얄 5660만원 ▲BH380 로얄 VIP 6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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