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깜짝 공연은 청와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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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깜짝 공연은 청와대 연출”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2.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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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북한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 단원들과 깜짝 합동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북한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 단원들과 깜짝 합동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요청으로 인해 리허설도 없었다고 전해졌다.

12일 서현 측 관계자는 언론에 “(청와대에서) 공연 당일 급하게 연락받고 참여한 것”이라며 “미리 준비한 게 아니라 갑자기 연락받고 무대에 오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출연인 만큼, 서현은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현은 전날 저녁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 피날레 무대에 올랐다. 하얀 원피스를 입고 깜짝 등장한 그녀는 북한 가수들과 함께 노래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른 뒤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한편 서현은 북한 예술단과 깜짝 공연 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환담에도 함께 했다. 그녀의 깜짝 공연 소식이 공개되기 전이었다. 당시 TV화면에서 서현은 문 대통령 부부 뒤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과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옆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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