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3일차] 피겨 민유라·겜린, 연기 도중 상의 끈 풀어져…51.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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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3일차] 피겨 민유라·겜린, 연기 도중 상의 끈 풀어져…51.97점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8.02.1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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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아이스댄스에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피겨 대표팀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쇼트댄스에서 총점 51.97점을 기록했다. 연기 도중 민유라 선수의 상의 끈이 풀어지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경연을 마쳤다.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민유라·겜린 조는 기술점수(TES) 24.88점에 예술점수(PCS) 27.09점을 합쳐 총점 51.97점을 받았다.

이는 자신들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댄스 최고점인 61.97점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다.

두 선수는 총 10개 팀 중 세 번째로 출전 쇼트댄스 프로그램 삼바 음악으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와 탈리아의 무헤르 라티나(Mujer Latina), 룸바 음악으로 마이 올(My All)에 맞춰 연기했다.

패턴 댄스 타임 스텝 시퀀스(레벨2)로 첫 번째 연기과제를 마쳤다. 이후 세 군데 체크포인트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패턴 댄스에서 레벨 3를 받았다.

연기 도중 민유라 의상 상의의 끈이 풀어졌지만 한국팀은 남은 연기를 깔끔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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