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9일 오후 6시께 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장 내 헤드테이블에 함께 자리가 마련됐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에 앞서 오후 1시 40분께 김여정(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대표단을 이끌고 인천공항에 도착, 곧바로 평창으로 이동해 오후 5시 30분께 리셉션장에 도착했다. 리셉션장에서는 먼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기념 사진촬영을 했다. 김 제1부부장은 정상급이 아니라 개회식에만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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