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관중들이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믿고 있다”며 “끝까지 응원해준다면 선수들도 4년간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7일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입촌식을 마치고 “지금까지 해온 게 있으니 나 자신만 믿으면 될 것 같다”며 “대회를 앞둔 부담감도 오히려 소치 때보다 적다”라고 말하며 여유와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화는 전날 강릉선수촌 입촌 직후 취재진이 고다이라 나오와의 라이벌 관계를 집중적으로 묻자 “그 선수와 비교하지 말아달라”며 “얼마나 (부담감을) 내려놓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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