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혁신 성장 ‘부산형 히든챔피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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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혁신 성장 ‘부산형 히든챔피언’ 공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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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서비스업 분야로 나눠 10여개사 내외 선정...최대 9000만원 지원
지난 2017년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혁신 성장을 통한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기존의 기술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을 융합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며, 크게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업 분야로 나눠 올해는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부산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제조업 분야는 2016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R&D(연구개발)비율이 1%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이 5% 이상인 기업이다. 

또한, ▲서비스업 분야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디자인, 바이오헬스, 게임·영상콘텐츠·소프트웨어, ICT, 관광·MICE, 금융 등의 분야에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이다.  아울러 공통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5대 신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선정할 방침이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및 과제기획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분야에서 프로그램 수행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기업 당 최대 9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다만 그동안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글로벌 강소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이미 선정된 기업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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