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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혹'에 법사위 파행...민주당 "법사위원장 사임하라" 일제히 퇴장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6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있는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의 사임을 촉구하며 일제히 퇴장했다. 이로 인해 법사위 전체회의는 결국 파행됐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6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있는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의 사임을 촉구하며 일제히 퇴장했다. 이로 인해 법사위 전체회의는 결국 파행됐다.

금태섭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소속 법사위 의원들을 대표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권 위원장의 사임을 촉구했다.

금 의원의 발언 직후 금 의원을 포함한 박범계, 박주민, 백혜련, 이춘석, 정성호, 조응천 등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곧바로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법사위 전체회의는 개의 5분도 채 되지 않아 파행됐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2013년 강원랜드에 채용된 518명 중 493명이 부정채용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특히 권성동·염동열 등 현직 국회의원도 부정채용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에 국민들이 느꼈을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을 받고 있는 권 위원장이 법사위를 주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혐의 유무가 명확해질 때까지 법사위원장직을 사임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입장"이라고 권 위원장 사임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국회의원은 심의 대상 안건이나 국정감사 또는 국정조사의 사안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경우에는 이를 사전에 소명하고 관련 활동에 참여하여서는 아니된다"면서 "국민들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면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채용 비리와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ysk2460@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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