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건군절 열병식, 아직 미사일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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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건군절 열병식, 아직 미사일 안보여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02.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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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Norh는 5일(현지시간)기준으로 평양 미림비행장에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 발사대 등은 중장기 보관지역에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사진=38North 홈페이지 화면캡처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오는 8일 조선인민군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의 열병식 연습 참가 병력이 늘어난 모습 등을 포착했으나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발사대는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에 따르면,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기고문에서 5일(현지시간)에 찍은 평양 미림비행장의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연습에 참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1만3000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에는 1만2000명으로 추산했다.

위성사진에서 차량 등 군사장비는 규모가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해 버뮤데즈 연구원은 “대포나 장갑 전투차량은 적은 규모만 보이는데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일부는 인근 군사시설에 보관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요주의 대상인 미사일도 포착되지 않았는데, 그는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UAV) 발사대 등의 모습은 훈련장이나 중장비 보관지역에서도 아직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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