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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과기부 품는 세종시, 1만가구 공급 러시약 4천명 이주 예상…‘미분양 제로’ 행렬 이어갈지 관심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내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본격 이전한다. 두 기관의 공무원은 총 1700여명으로 가족까지 합하면 총 4000여명이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된다.

이 같은 이주를 대비하기라도 하듯 올해 세종시에는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민간분양 6900여가구, 임대주택 3400여가구(행복주택 1770가구, 국민임대 1100가구, 민간임대 536가구 등)등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부터 미분양 제로(0) 행진을 이어올 정도로 신규분양 시장이 뜨거운 지역이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양에 나선 2-4생활권의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HO1·HO2블록)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8대1, 최고 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첫 분양에 나선 부원건설의 ‘트리쉐이드 리젠시’도 견본주택이 문을 연 2일부터 주말까지 3일동안 총 2만1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 1순위 마감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분양되는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3월에 제일건설이 나성동에서 주상복합 771가구를, 5월에는 한신공영이 어진동에서 아파트 636가구를 선보인다.

국민임대주택으로는 LH가 3-3생활권에 1100가구, 4-2생활권에 행복주택 150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또 4-2생활권에는 LH와 민간건설사가 민간참여 공공주택 4000여가구가 선보인다. 6-3생활권에서는 LH가 행복주택을, 4-1생활권에서는 뉴스테이 500여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9월에는 우미건설이 연기면(6-4생활권)에서 총 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5월 분양 예정된 1-5생활권 단지는 1순위 마감 후 계약 역시 조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공,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의 교통 호재가 잇따르면서 집값과 전세값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집값은 지난해 4.3%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셋값은 최근 한 달간 0.97% 올랐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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