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난해 매출 1조2879억원 사상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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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지난해 매출 1조2879억원 사상 최대치 기록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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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903억원… 전년비 15.1% 상승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7.5% 늘어난 1조287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이 회사는 잠정 집계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부문이 기록적인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 실적은 탄탄한 내수 기반에 수출 호조가 이어져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백신 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은 12%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보다 두드러졌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이 21.5%로 전년의 22.8%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사적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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