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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고속도로 타고 분양 ‘봇물’…하남·평택 등 예정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노선 및 추진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제2경부축 거점도시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2경부축은 서울~세종 고속도로(총 구간 131.6㎞)가 지나는 경기 구리, 하남, 성남, 용인, 평택, 안성, 세종 등 주거권역을 말한다.

제2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축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고, 개통 시점에 따라 가격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제2경부축 거점도시에 새 아파트가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역은 고속도로 개통 전 입주, 개통 시점에 프리미엄을 예상할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경기 평택시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 A3블록 일원에는 ‘SRT 센트럴지제’가 상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7~27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03가구(예정) 규모다.

효성[004800]은 3월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S2블록에 테라스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25개동, 전용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 태영건설[009410] 컨소시엄은 3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하남 포웰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전용 73~152㎡, 총 2603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95-2번지 일원에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올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 84~234㎡, 총 534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 7개동, 총 671가구 중 전용 59~84㎡ 아파트 506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부원건설은 이달 8일 세종 2-4생활권 HC1블록 일대에 ‘트리쉐이드 리젠시’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7층, 5개동, 전용 84~95㎡, 총 528가구 규모다.

한편,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민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던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도록 해, 전 구간 개통 완료 시기를 기존 2026년 말보다 1년6개월 빠른 2024년 6월로 앞당겼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계획 발표 시점인 2015년 11월 대비 현재까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경기 구리시 3.85% △경기 성남시 7.35%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 전체 3.08% △전국 2.06% 보다 높은 수치로 교통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보배 기자  bizboba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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