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추이매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혁신성장을 보다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혁신성장위를 구성했다”면서 “당 대표는 제가 이례적으로 나서, 당이 총력을 기울여 뒷받침하겠다”고 혁신성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우리 위원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사각 지대를 발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며 "기존의 것을 무너뜨리고 새롭게 우리 산업 경제가 갖고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특히 "현장의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정부를 움직이게 하는 중간 매개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입법이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10일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과제인 혁신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성장위 설치를 의결했다.
위원회에는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병관 최고위원과 박광온 제3정조위원장, 이원욱 제4정조위원장 등 원내 인사와 함께 벤처 회사 대표,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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