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 조건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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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 조건부 허가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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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지난달 17일 강원문화재단이 경포해변 일원에 신청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신청(신청면적 : 575㎡ / 기간 : 허가일로부터 2월 28일까지)에 대해 당초 파이어 퍼포먼스를 포함한 설치미술전에 대해서는 화재 등 행사안전에 문제가 있어 허가하지 않고, 파이어 퍼포먼스를 대신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도구를 사용한 댄싱 퍼포먼스 공연으로 변경한 계획에 대해서는 허가하기로 했다.

2일 오후 5시 전야제를 비롯해 경포해변 약 600m에 걸쳐 설치미술작품 총 23개가 제작돼 전시되는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문화올림픽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설치미술 전시행사이나, 현재 시는 건조경보가 발령돼 산불발생 위험단계에 있는 실정이고, 행사장 인근은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지역으로 해송이 밀생돼 있으며, 바로 뒤에는 상가가 밀집돼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멀지 않은 곳에 강릉올림픽파크가 위치해 있어 파이어 퍼포먼스를 연출할 경우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안전을 위해 파이어 퍼포먼스를 연출하지 않는 조건으로 공유수면 점용·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강릉시는 주변에 행사를 적극 홍보함은 물론, 행정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해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 및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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