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대통령 다키스트아워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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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대통령 다키스트아워 보시라"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01.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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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최저임금 인상 현장점검으로 26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한 포장끈 제조업체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판도라'를 보고 헛발질 하고 '1987' 보고 눈물 흘리지 마시고, '다키스트 아워'를 보시라. 북의 위장 평화 공세에 넘어가 나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대통령이 꼭 봐야 할 영화"라는 글을 올렸다.

'다키스트 아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덩케르크 탈출을 다룬 영화다. 홍 대표는 "전시 내각을 이끌면서 히틀러의 위장 평화 공세에 속아 평화협상을 주장하는 챔버레인과 외상 할리팩스에 맞서 영국을 지키는 처칠의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상을 봤다"며 "지금의 북핵 상황을 (영화에) 대입해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영화 '판도라'는 탈원전을, 영화 '1987'은 87년 민주화항쟁을 다룬 영화다. 모두 문 대통령이 관람했으며, 각각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개헌추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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