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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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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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8개 시도지사 참여, 공동정책‧지역균형 발전과제 등 논의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시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정부대책 마련 등 공동정책 과제 9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목포~부산 남해안철도 등 광역철도망,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 체제 유지를 위해 1998년 구성되어 영‧호남의 친선교류, 민간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지방분권 개헌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회의가 영‧호남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영‧호남이 초광역 협력체제를 가동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길 기원한다”며, “또한 이 날 논의된 공동정책‧지역균형 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한 후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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