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취임 후 첫 장·차관 워크숍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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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취임 후 첫 장·차관 워크숍 주재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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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고강도 드라이브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했다. 새 정부 출범 후 모든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했다. 새 정부 출범 후 모든 부처의 장‧차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인원은 15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24명이 참석했고, 처장‧차관‧청장 등 차관급 인사는 56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참모진이 자리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남북단일팀 구성 등 문 정부의 적지 않은 정책에서 국민적 비판을 받은 만큼, 정책 혼선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 대통령도 이 자리에서 각 부처의 올해 업무보고 내용을 전 부처가 공유토록 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2018년 국정운영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은 세션 1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책, 2018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홍 실장은 최근 경북 밀양 화재참사 등과 관련, 국민안전에 관한 획기적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현장중심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국민안전 국가책임체계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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