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너탓내탓 '밀양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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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당, 너탓내탓 '밀양 공방'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01.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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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지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총리 사퇴까지 거론하면서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 측은 최근 두 동안 일어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와 밀양 참사 등 잇따른 대형사고에서 정부의 초등대처 능력을 지적하며 청와대와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남도시자로 일하다 지난 19대 대선 출마로 자진사퇴한 '홍준표 대표 책임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추미애 대표는 "(이곳의) 직전 행정 최고 책임자가 누구였는지 봐야 한다"며 4년4개월동안 경남도지사를 역임했던 홍 대표를 직접 겨냥했고, 우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가 후임 경남지사를 뽑지 못하게 꼼수 사퇴를 했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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