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진정성·겸손 갖고 도움주면 상대국에서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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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진정성·겸손 갖고 도움주면 상대국에서 존경”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1.02.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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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변화된 시대에 맞게 외교관 역할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1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마다 살펴보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고 중요하지 않은 나라가 없다"며 "외교관 덕분에 외국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은 일하기가 좋아졌고 한국 교포들은 살기가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21세기 실현 과제인 통일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 두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외교관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문자답해봐야 한다. 소명의식과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일하면 통일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변화해야할 모습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존경받는 잘 사는 나라'라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소득이 3만 달러, 4만 달러 된다고 선진일류국가가 아니다. 존경받는 잘 사는 나라가 돼야 한다. 진정성과 겸손함을 갖고 도움을 주면 상대국가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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