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新경영전략] 롯데, ‘Lifetiem Value Creator’ 뉴 비전 본격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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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新경영전략] 롯데, ‘Lifetiem Value Creator’ 뉴 비전 본격 실행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8.0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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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성장·새로운 가치 창출로 미래 준비
해외시장 적극 공략…4차산업혁명도 대비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성장전략과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018년 새해를 맞아 롯데는 새롭게 제정한 비전과 성장전략을 내재화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롯데는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는 젊은 인구가 많고 성장 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해당 지역에 대한 투자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반텐주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의 인근 부지에 대한 부지사용권한을 매입하고 이 곳에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를 포함한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호치민의 투티엠 지구에 2021년까지 백화점, 쇼핑몰, 호텔, 오피스 및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에코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노이에도 ‘롯데몰 하노이’ 건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롯데는 산업계 최대 화두인 4차 산업혁명 적용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새해에도 첨단 ICT기술과 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2016년 말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 도입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왓슨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분석해 지난해 9월 ‘카카오닙스’와 ‘깔라만시’를 활용한 빼빼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롯데백화점이 문자 대화, 음성대화, 이미지 인식, 백화점 매장 안내가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로사’를 시작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첨단 ICT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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