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정사회 실현, 나부터 적극 참여 지속 점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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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정사회 실현, 나부터 적극 참여 지속 점검할 것”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1.02.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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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각계각층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5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공정사회는 사회 모든 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성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의 인식을 바꾸고 관습과 문화를 바꿔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지도층부터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변화할 때, 공정사회를 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도 중요하다며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에서 공정사회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대통령은 "지난 서울 G20정상회의 때 자율적 차량 2부제가 큰 성과를 거둔 것처럼, 이미 국민들의 수준과 생각은 앞서가고 있다"며 "공정사회에 관한 정부의 정책 추진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함께 할 때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불합리한 관행과 빈부 격차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을 잘 해결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공정사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는 선진일류국가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할 길이다. 대통령인 저부터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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