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대감분기점' 사고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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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대감분기점' 사고 위험 높아"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1.23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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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7일 개통을 앞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대감나들목의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전체구간 개통(2월 7일 예정)을 앞두고 진·출입 구간의 구조적 위험성이 예상되는 ‘대감분기점’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김해시 진영읍에서 부산 기장군 일광면을 잇는 48.8km 구간의 고속도로로 지난 2010년 12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8일(목) 금정~기장 구간을 부분개통 했고, 오는 2월 7일(수) 전체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개통을 앞둔 고속도로의 대형 분기점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총 3회 현장점검을 했으며, 특히 ‘대감분기점’의 진·출입 가능거리가 260m에 불과하고, 260m 거리 내에서 2개 차로를 변경해야 하는 구조여서 심각한 교통사고 우려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합류지점 본선(중앙고속도로)의 제한속도를 80km/h로 하향조치하고, 진입도로의 충분한 노면표시(컬러레인)와 예고표지판 설치, 본선과 지선 모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 후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운전자들에게 초행길에 대한 안전운전과 함께 사고가 우려되는 대감나들목 진입구간의 안전속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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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축 연결 2018-02-07 07:18:45
지도에 보면 파악되는 타지방 지역에는 도로투자건설을 미루고 소홀히 하면서 집중적으로 경상남도 지역에 도로를 건설하는거 모를줄 아나본데 이건 위배되는공평성을 깨부수는 범법행위임으로 정부는 당진시점부터 연결된는 당진 천안고속도로처럼 필요한 타지방에 도로건설을 늘려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