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만3천세대…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에서 11만3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7만9000세대) 대비 43.7% 증가한 11만3610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4만3117가구, 지방은 36.6% 증가한 7만493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월 인천도화(2653가구), 시흥배곧(2695가구) 등 1만9756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서울성동(1330가구), 김포한강(2307가구) 등 8353가구가, 4월 구리갈매(1196가구), 화성동탄2(2805가구) 등 1만500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 부산대연(3149가구), 세종시(2118가구) 등 2만8402가구, 3월 포항창포(2269가구), 창원무동(1287가구) 등 2만6784가구가 입주한다. 또 4월 부산남구(1488가구), 대전관저4(954가구) 등 1만530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6584가구, 60～85㎡ 7만3937가구, 85㎡초과 1만3089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