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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올해 발주하는 공공건설사업에 대해 ‘2018 건설공사 설계지침서’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되는 지침서는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 및 시공․집행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되어, 직원들의 건설공사 관련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침서는 모두 1, 2권으로 분리되어 ▲제1장 설계지침 ▲제2장 원가계산 작성요령 ▲제3장 건설사업관리 ▲제4장 건설공사 관리로 구성되어 있고, 설계 적용기준, 원가작성에 필요한 항목별 기준 및 대가와 설계관련 규정, 공사감독자가 수행해야 할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지침과 신기술 공법선정위원회 개최 세부운영사항 등 개정사항을 반영해 작성됐다.원가계산에 적용할 환율은 11.34% 하락시키고, 6.6% 인상된 노임단가 및 5.69% 인상된 유류대 등 현실에 맞게 적용 가능하도록 조정해, 시와 사업소, 구․군,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계지침서는 2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며, 시 홈페이지 건설부동산 자료실(설계지침서)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설계지침서가 올해 발주할 건설사업 대부분을 가능한 상반기 내 조기 발주토록 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하겠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