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충렬대로, ‘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BRT 구간 공사 완료
상태바
부산 충렬대로, ‘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BRT 구간 공사 완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22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3일 04:00부터 중앙버스정류장 5개소(양방향) 시행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구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동래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 운촌삼거리(8.7km)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BRT) 1개의 축이 완성, 버스 속도와 정시성이 좋아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공사 전 동래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 운촌삼거리까지 출퇴근 첨두시간에 평균주행시간이 버스는 38분(14km/h), 일반차량은 32분(16.6km/h)이었으나, 이번 공사 완료로 버스는 28분(18km/h)으로 10분 빨라지고, 버스의 정시성은 30%이상 개선된다.

또한 시간절감 비용 및 환경개선 비용 등 사회적 비용 감소분이 연간 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시는 밝혔다.

하지만 2016년 12월 일부 BRT개통 이후, 일반 승용차량의 평균속도가 떨어지고, 정체가 심해 그동안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았고 특히 택시기사들의 기피지역으로 낙인되었다.

한편, 시는 개통에 앞서 22일 경찰, 도로교통공단, 버스운수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을 시행해 안전상의 문제를 점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