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아이들과미래재단,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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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아이들과미래재단,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연주회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0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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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음악적 재능 갈고 닦은 청소년 120여명 연주자로 나서
지난 20일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 연주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전체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금융그룹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지난 20일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 홀에서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사업인 ‘KB청소년음악대학’의 합동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성채현 KB금융 상무,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KB청소년음악대학에서 지난 1년간 음악적 재능을 갈고 닦은 청소년 120여명이 연주자로 나서 가족과 관객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120명에게 각 지역별 6개 대학교(강원대학교, 경상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상명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와 연계해 대학교수진의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지원한다.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예술교육과 아울러 인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57명의 청소년들이 KB청소년음악대학을 수료했다.

뿐만 아니라 합동연주회 무대에 선 KB청소년음악대학 참가 학생들의 스토리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2015년 9월부터 참여한 김지수(가명, 고1) 학생은 KB청소년음악대학 입학 당시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었으나 매일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 예술고등학교에 당당히 합격하게 됐다. 

김지수 학생의 음악에 대학 열정은 동생에게까지 전해져 동생 김지민(가명, 중2) 학생도 2017년 3월부터 KB청소년음악대학에 참여해 음악가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어머님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개인레슨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KB청소년음악대학은 김지수 학생에게 큰 희망이 됐다.

KB금융 관계자는 “KB청소년음악대학을 통해 도전하고 노력했던 과정들이 우리 청소년들을 발전시키고 각자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KB금융은 음악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우리 사회의 새로운 이웃인 ‘다문화’관련 사회공헌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침으로써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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