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개인 동반 매수세 소폭 반등…코스닥 8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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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개인 동반 매수세 소폭 반등…코스닥 890선 회복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8.01.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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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도 890선을 회복하면서 900선 재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2515.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24포인트(0.49%) 오른 2527.67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520선을 되찾은 뒤 한때는 2530선도 넘어섰으나, 기관 매도에 일부 상승분을 잃고 2510대 중반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33억원, 92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주도한 가운데 기관 홀로 224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전날 동반 하락했던 ‘대장주’ 삼성전자(0.56%)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1.48%)가 나란히 반등했다. 이어 △SK텔레콤(4.32%)△NAVER(1.69%)△삼성물산(1.11%)△삼성생명(0.77%)△ 삼성바이오로직스(0.63%)△KB금융(0.46%) 등도 강세장에 합류했다.

반면 △신한지주(-3.04%)△한국전력(-1.79%)△현대차(-1.59%)△ LG화학(-0.83%)△현대모비스(-0.58%)△POSCO(-0.13%)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통신(3.46%)△의료정밀(2.85%)△증권(2.44%)△종이·목재(1.13%)△섬유·의복(0.57%)△의약품(0.55%)△전기·전자(0.43%), 기계(0.42%) 등이 올랐다.

내린 업종은 △은행(-1.85%)△전기가스(-1.49%)△운수창고(-1.33%)△건설(-1.17%)△화학(-0.82%)△운송장비(-0.78%) 등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1.31%) 오른 898.19로 장 마감했다. 전거래일 셀트리온 등 바이오·제약주 부진으로 1% 넘게 내린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가각 1254억원, 255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지수를 밀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1372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85%)△셀트리온헬스케어(3.14%)△셀트리온제약(0.30%)△바이로메드(1.12%)△티슈진(1.07%)△펄어비스(0.79%)△파라다이스(0.40%) 등이 올랐다.

반면 CJ오쇼핑에 흡수합병되는 CJ E&M(-3.98%)과 휴젤(-3.62%), 메디톡스(-3.36%), 코미팜(-2.08%), 신라젠(-1.59%), 로엔(-1.43%) 등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4원 오른 1070.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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