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제4대 회장 선거 앞두고 준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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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제4대 회장 선거 앞두고 준비에 만전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8.01.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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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5일 실시되는 제4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실시되는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는 지난 1월 12일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세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시총회에서는 세 후보자의 소견발표가 진행된 후, 참석한 정회원사 대표이사나 대리인이 직접·비밀 투표로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투표는 선거의 공정성·정확성·신속성 제고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통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혹시 모를 정전과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해 수기투표(OMR 방식)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되며,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투표결과를 집계하여 신속하게 선거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선거의 전체 과정은 13층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등에 투명하게 공개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하에 선거가 진행된다. 특히 사전에 후보자 측과 회원사 각 업권을 대표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의 투표 시스템 점검도 이뤄진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선진적인 선출절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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