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발전 위한 애로사항 전달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8일 오후 건설회관에서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춘섭 조달청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설사업국장 등과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장을 비롯한 회원부회장 및 시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공사비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공공공사만 수주하는 건설업체들의 지난 10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적자업체는 30%를 넘는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중소업체 수주영역인 적격심사 낙찰하한율 10% 수준 상향 △종합심사낙찰제에서 낙찰률 하락을 유도하는 균형가격 산정방식 및 동점자 처리기준 등 개선 △일반관리비와 간접노무비의 공사비 반영 비율 현실화 등 업계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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