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원도심 통합, 2022년 완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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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원도심 통합, 2022년 완료할 것”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8.01.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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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과 원도심 4개구 구청장(중·서·동·영도구)은 18일 오후 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까지 원도심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과 원도심 4개구 구청장들은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2022년 7월 1일로 정한다 ▲통합구 출범까지 가칭 '원도심발전위원회'를 구성한다 ▲원도심 4개구 요청 현안사업 예산 우선 배정 및 정부 인센티브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등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문은 시가 지난 2017년 3월부터 원도심 통합을 추진해왔지만, 특히 올해 6.13 지방선거 영향으로 주민투표가 3월부터 금지되는 등 그동안 약속했던 2018년 7월 1일 통합추진이 사실상 물건너 간 상황에서 나온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부산시는 그동안 통합을 위해 추진해 오던 '원도심통합 미래발전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해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지자체통합 지원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행정과 재정 인센티브 강화를 위한 법개정과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37만 원도심 구민이 유라시아 관문 도시 부산의 새로운 중심에서 미래의 희망과 꿈을 꿀 수 있도록 시와 원도심 4개구가 바라는 ‘전통과 현대, 도심과 해양이 어우러진 부산의 중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원도심 통합구’를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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