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 금호타이어 외부자본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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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금호타이어 외부자본 유치 추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01.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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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만기 1년 연장·이자율 인하 등 유동성 대책 마련키로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의 외부자본 유치를 추진한다. 

산은은 18일 오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단은 회계법인 실사결과에 기조해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호타이어 경영 상황 등을 감안하면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정상화가 회사의 책임경영 체제 확립, 지역경제 발전, 종업원 고용안정 등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게 채권단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채권단은 외부자본 유치를 위한 소요기간을 감안해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 하고 이자율 인하 등 거래종결시까지의 유동성 대책을 마련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채권단 측은 “정상화 방안을 진행함에 있어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하에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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