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식주생활사전-의생활 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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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식주생활사전-의생활 편’ 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1.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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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해 12월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여섯번째 주제인 ‘한국의식주생활사전 : 의생활 편’을 발간했다. 

사전은 2004년 ‘한국세시풍속사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민속신앙사전’, ‘한국민속문학사전‘, ’한국일생의례사전’, ‘한국민속예술사전’, ‘한국의식주생활사전’ 등 전체 8가지 주제 중 6가지 주제의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이 발간됐고 오는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한국의식주생활사전-의생활 편' <국립민속박물관>

사전 발간에는 총 800여명의 연구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했고 집필한 원고가 9만여 매에 달한다. 사전 웹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로는 7,000여개의 표제어와 해설, 8만5천여 장에 달하는 사진, 2백여 건의 동영상, 2백여 건의 음원 등이 있다.

이번에 발간한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의생활 편은 한국의생활에 대한 종합적 해설서로 시기적으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계층적으로는 왕실을 포함한 반가에서부터 서민들의 복식문화까지를 포괄적으로 담아댔다.

사전 표제어는 두루마기, 저고리, 갓 등 대표적인 전통 의생활 항목에 더해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근현대 시기의 일복(몸뻬), 교복, 양복, 추석빔․설빔, 웨딩드레스, 고무신 등도 수록했다.

'한국의식주생활사전-의생활 편' 분야별 도판 모자편 <국립민속박물관>

사전 표제어 범주는 모자, 상의, 하의, 겉옷, 신발에 이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기본으로 속옷, 대, 장신구, 화장, 머리모양, 직물, 염색, 무늬, 일습 등으로 구성해 총 448개 표제어를 74명의 필자가 체계적·종합적으로 정리 해설했다.

또한 부록으로 의생활과 관련한 ‘속담․관용구’와 의복 ‘분야별 도판’을 수록해 의생활과 관련한 우리 민족의 가치관과 태도를  이해하도록 풍성하게 구성했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 IOS용)은 사전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의 공공정보개방 정책에 따라 공공데이터포털에서도 사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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