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오레오 오즈’, 지난해 국내 시리얼 시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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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오레오 오즈’, 지난해 국내 시리얼 시장 견인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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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시리얼 시장 규모 전년比 9.8% 성장한 2114억원
오레오 오즈, 지난해 200억원 매출 달성…전년比 217% 증가
오레오 오즈. 사진=동서식품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동서[026960]식품은 ‘오레오 오즈’가 지난해 2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국내 시리얼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오레오 오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전년(63억원) 대비 217%(137억원) 증가했다.

국내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가 2016년(1월~11월) 1924억원에서 2017년(1월~11월) 2114억원으로 9.8%(190억원) 성장한 것을 고려해볼 때 오레오 오즈의 매출 증가가 국내 시리얼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오레오 오즈는 동글동글하고 바삭한 초코링과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특징으로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탄생지는 미국이지만 원조 오레오 오즈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또 동서식품은 지난해 국내 시리얼 시장이 성장한 이유에 대해 “오레오 오즈 단일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함께 아침 대용식의 대표 식품으로 시리얼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얼업계가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성인 소비자들을 겨냥해 견과류 위주의 건강 시리얼을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문대건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HMR시장의 확대로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보다 아침 대용식으로써 시리얼 소비가 증가해 올해도 국내 시리얼 시장은 약 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서식품은 올해도 다양한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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