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18일부터 인천 제2여객터미널서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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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18일부터 인천 제2여객터미널서 운항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0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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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델타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델타항공은 오는 18일부터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38만7000㎡로 여의도공원(21만㎡)의 1.8배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이 입주하며 연간 1800만명 이상의 여객을 처리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은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4개의 라운지를 비롯해 공항 내 예술성이 가미된 다양한 복합시설들을 이용하고 한층 높아진 고객 편의성과 운항 효율성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델타항공은 제2여객터미널 출발층 동편에 위치한 F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 이용 고객은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항공편 출발 시간보다 최소 2시간 먼저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해야 무리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2여객터미널은 서울 도심에서 출발할 경우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인천공항나들목(IC)를 이용해 전용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델타항공의 국제선 비즈니스클래스인 ‘델타원’ 승객 및 자격요건을 충족한 델타 메달리온 회원은 델타항공 출국 탑승구 옆에 위치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은 “앞으로도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환승 소요시간 절감 등 고객 편익 확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아시아 최고의 허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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