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친환경에너지 마을’ 4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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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친환경에너지 마을’ 4개소 조성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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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 마을주민 대상 에너지 교육, 가구별 에너지진단 등 친환경 조성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15일 부산에서 최초로 ‘친환경에너지 마을’ 4개소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마을단위 단독(공동)주택 4개소 총 355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총240kW를 설치해 시민이 직접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마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에너지마을 4개소는 ▲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25가구 ▲연제구 거제1동 11통 지역 30가구 등 마을 단위 단독주택지 2개소와 ▲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아파트 231가구 ▲사하구 신평동 신평현대아파트 69가구 등 공동주택지 2개소이다.

부산시에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첫 시행된 ‘친환경에너지 마을 만들기’는 마을단위 공동체가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및 체험을 직접 함으로써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신천마을 한 주민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존 6만원였던 전기요금이 현재 7천원이 되는 등 전기료 절감효과가 크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에너지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태양광발전소 설치 후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금정구 신천마을 ▲17일 오후 1시 30분 연제구 거제1동 11통, 오후 4시 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 아파트 ▲19일 사하구 신평동 신평현대아파트 등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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