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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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1.1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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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일품진로 등 주요 소주 제품 판매처 5곳 입점 완료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주류매장에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시’ 등 대표 소주 제품들이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소주 세계화의 일환으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에 소주 제품을 입점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 후레시·자몽에이슬·청포도에이슬·일품진로 등 대표 소주 제품들을 주요 판매처 5곳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 참이슬 후레시·자몽에이슬·청포도에이슬은 15HKD(홍콩달러)에, 일품진로(2본입)는 170HKD에 판매한다.

첵랍콕 공항은 연간 이용객수가 3500만명에 달하며 주류 담배 판매 매장이 8곳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중국 CDFG가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해 현재 부분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을 통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공항 전체 주류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East hall south & North의 판매에 집중하고 판매직원 제품 교육은 물론 향후 면세점 내 체험존 운영·계산대 옆 제품 매대 설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가격할인·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해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참이슬 후레시 등 소주 2병을 구입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품진로 2본입을 구입할 경우 핸드폰 충전기를 증정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국제공항 면세점은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장소로, 브랜드 체험이 본국에서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판매처 중 하나로 홍보 장소로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거점 공항의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창이·인도네시아 발리·미얀마 양곤 등 세계 거점 공항 면세점에 입점해 소주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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