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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죽 쑤는 주요 종속기업들…“쉽지 않네”삼천리이에스·휴세스 등 4개社 지난해 3Q 나란히 적자 기록
휴세스·美 소재 멕시코만 오일·가스 개발 법인, 만성적자 ‘허덕’
사진=삼천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삼천리[004690]의 주요 종속기업들이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해 3분기 삼천리이에스, 휴세스, Samchully Energy And Environment Corporation, 에스파워 등 삼천리의 국내·외 주요 종속기업들 대부분이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며 부침을 겪고 있었다.

2001년 설립돼 에너지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천리이에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과 분기순손실이 각각 30억원, 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삼천리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2006년 합작 설립한 집단에너지 전문기업 휴세스도 작년 3분기 5억원의 영업손실과 52억원의 분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휴세스의 경우 만성적인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휴세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영업손실 24억원, 당기순손실 88억원 △2015년 영업손실 3억원, 당기순손실 60억원 △2014년 영업손실 24억원, 당기순손실 82억원 등 지속적인 적자를 보고 있었다.

멕시코만 오일·가스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소재의 Samchully Energy And Environment Corporation 역시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당 법인의 최근 경영성과(Samchully Energy And Environment Corporation과 그 종속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금액)를 살펴보면 △2017년 3분기 영업손실 3억원, 당기순손실 5억원 △2016년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14억원 △2015년 영업손실 57억원, 당기순손실 347억원 △2014년 영업손실 1억원, 당기순실 195억원 등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도시가스 사업을 주로 영위하던 삼천리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발전 사업에 뛰어들면서2012년 설립된 에스파워는 2016년 19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 해 3분기 분기순손실은 71억원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에스파워의 경우 최근 정부의 8차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용량요금(CP) 인상, 원전 안전성강화 등으로 민자 발전사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형성되면서 에스파워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변효선 기자  gytjs4787@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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