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기후가 가전 지형도 바꿨다”… 이마트, 에어컨 예약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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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후가 가전 지형도 바꿨다”… 이마트, 에어컨 예약판매 실시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8.01.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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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에어컨시장 50% 급등, 4계절 가전 변화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에어컨 제조사들은 이번주부터 2018년 신규 모델 생산에 들어간다. 예약판매 종료 시기는 3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지만, 상황에 따라 4월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기간 내 멀티에어컨(스탠드+벽걸이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조사별로 최대 20만원 상품권,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18일부터 이마트는 행사카드(KB·현대·신한·삼성)로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3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앱에서는 최대 10만원권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작년 가전시장에는 에어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 폭염으로 인해 기록적인 성장을 거둔 에어컨은 지난해 국내 시장 280만대로 전년 대비 50% 성장한 기록을 남겼다.

이마트 매출에서도 에어컨은 2년 사이(2015년 대비 2017년) 82%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 신장율은 26.1%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가전 매출 구성비도 2016년 7.6%에서 8.5%로 증가했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혹독한 기후 환경이 에어컨과 건조기, 스타일러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는 에너지 효율 1등급에 공기청정기능, 인공지능 탑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에어컨들이 등장하면서 예약판매부터 뜨거운 시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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