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된 디자인 상품화, 온라인몰 판매액 50% 지급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에서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함께 만드는 디자인 유나이티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래픽 티셔츠는 봄·여름 시즌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인기 제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의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으로 상품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까지 S.I.빌리지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 게시글 ‘그래픽 유나이티드’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두 가지 주제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디자인을 제출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유 주제로 자신이 그린 그래픽 디자인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두 번째는 ‘DU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타이포그래피(글자체나 글자 배치를 이용한 디자인)를 제출하면 된다. DU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은 문화에 호기심이 많고 일상에서 취미가 녹아 있는 삶을 영위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다음달 12일 선정된 디자인에 대해서는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시제품을 제작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9일까지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페이스북에 등록해 대중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좋은 평가를 받은 그래픽 티셔츠는 상품화되어 온라인몰과 디자인 유나이티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상자에게는 온라인몰 판매 금액의 50%를 로열티로 제공한다. 디자인 유나이티드 매장 판매를 위한 별도 로열티 계약도 체결한다. 제품 출시와 판매는 오는 4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최인복 디자인 유나이티드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접점을 넓히고 하나의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면서 “내 디자인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는 특별한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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