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왓챠가 12일 2017년 한 해 평균 별점이 가장 높았던 영화 및 TV 시리즈를 공개했다. 영화는 평가수 1만개, TV시리즈는 평가수 1000개 이상을 기준으로 각각 상위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가장 높은 별점을 받은 영화는 모두 해외 작품이었다. 그 중 1위는 ‘덩케르크’로, 별점 4.077(5점 만점)을 자랑했다. ‘로건'이 별점 4.057로 2위를 차지했으며 ‘히든 피겨스'가 별점 4.051로 3위를 기록했다.
이후 △미스 슬로운(4.027점) △러빙 빈센트(4.010점) △플립(4.005점) △컨택트(3.975점) △맨체스터 바이 더 씨(3.975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3.903점) △내 사랑 (3.899점)이 뒤를 이었다.
TV 시리즈의 경우 ‘비밀의 숲'이 별점 4.566으로 가장 높았다.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별점 4.497로 2위, ‘신서유기 시즌 4’가 별점 4.349로 3위를 차지했다.
이후 △셜록 시즌4(4.332점) △신서유기 시즌3(4.313점)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5(4.283점) △슬기로운 감빵생활(4.265점) △은혼 4기(4.238점) △고독한 미식가 시즌6(4.218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2(4.210점)이 뒤를 이었다.
한편, 평가수는 1만 개 미만이지만 높은 별점을 받은 영화도 있었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별점 4.224)’, ‘다시 태어나도 우리(별점 4.011)’, ‘땐뽀걸즈(별점 4.001)’ 등이 해당됐다.
왓챠 관계자는 “별점은 높지만, 개봉 당시에는 빛을 받지 못한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