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전유성의 '팡팡청소년 해설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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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전유성의 '팡팡청소년 해설음악회'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1.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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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개그 '콜라보'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웃음과 유익함이 팡팡 터지는 명품 클래식공연 ‘전유성과 함께하는 제7회 겨울방학 청소년 해설음악회’가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 개그계의 전설 전유성과 그가 이끄는 막강 개그맨 군단, 세계무대에서 K-CLASSIC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연 기획자 박태환, 클래식공연에서 7회째 기획공연 개최라는 이례적인 기록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팡팡 청소년 해설음악회’는 지루하다고 생각되어지는 클래식음악과 개그의 콜라보가 전유성의 유쾌한 해설과 함께 선보여 방학시즌마다 ‘가족들이 봐야하는 IT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공연이라는 국내 유일무이한 콘셉트의 ‘팡팡 청소년 해설음악회‘는 모차르트, 브람스, 도플러의 클래식 명곡들과 극적인 요성들로 구성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120분을 선사한다.

14개의 짧은 악장으로 구성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에서는 재미있는 개그맨의 해설과 몸동작, 그리고 악기가 표현하는 동물들을 연상하도록 연출됐다. 고양이 이중창에서는 소프라노들의 명품 노래와 고양이를 희화하는 연기까지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화려한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칸타빌레 바이러스 콘서트’, ‘클래식&락심포니’, ‘클래식&OST’ 등 획기적인 컨셉의 정기연주회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는 ‘제 6회 팡팡음악회’의 히어로 지휘자 조상익과 다시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작곡가 차은선의 ‘씩씩한 발걸음(세계초연)’을 불러 유익함과 더불어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무대를 선사한다.

매 방학마다 높은 예매율을 경신했던 팡팡음악회는 많은 관객들의 요청으로 입장연령을 만 5세로 하향 조정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음악과 팡팡 터지는 웃음으로 한겨울의 한파도 녹여낼 ‘전유성과 함께 하는 제7회 겨울방학 팡팡 청소년 해설음악회’의 예매는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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