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설 선물 대전] 롯데백화점, 10만원 이하 실속형 알뜰 상품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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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설 선물 대전] 롯데백화점, 10만원 이하 실속형 알뜰 상품 늘려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8.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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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3개 점포에서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10여 품목이 늘어난 21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청탁 금지법 개정으로 인해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4년 설은 24%, 추석 48%, 2015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24%, 98.4% 늘었으며, 2016년에는 설에 47.1%, 추석엔 35.2% 신장했다. 올해 설에는 35%, 추석에는 36.1% 신장했다.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할 때 장점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축산 10~20% △수산 10~20% △가공식품·생필품 10~30% △와인 40~70% △건강상품 30~70%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는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늘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사전 예약판매 행사에서 10만원 이하 상품의 품목 수를 올 해 93개 품목에서 이번 설에 136개 품목으로 올 해보다 46% 이상 늘렸다. 10만원 이하 상품 비중은 올해 설 46.5%에서 이번 설 65%로 증가했다.

특히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올해 30개 품목에서 올해 57개 품목으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대표 상품은 ‘한우 보신세트’가 9만8천원, ‘영동곶감 2호세트’가 7만원, ‘천년다랑 굴비마을세트’가 10만원 등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약판매 행사 기간의 선물세트 수요도 매년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설에는 10만원 이하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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