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체
HOME 전국 대구·경북
포항시, 생활쓰레기 2016년 대비 13.6% 감소
포항시가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시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 시민들을 초청해 쓰레기매립장을 견학하는 모습.(사진 포항시 제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포항시는 10일 매년 증가해오던 포항시의 생활쓰레기가 지난해 감량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연말까지 하루 330톤이 발생하던 포항시의 생활쓰레기가 2017년 연말 기준 하루 285톤이 발생해 13.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역은 2016년 기준 1일 생활쓰레기 330톤, 음식물쓰레기 165톤이 발생되는 등 인구대비 전국 상위에 랭크되고, 당초 25년간 사용 계획된 호동2매립장 매립률이 급속도로 증가해 80%에 육박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초 시민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4대 분야 20개 사업의 “쓰레기 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식교육과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 등 강력한 감량화 시책을 펴 왔다.

감량화를 위해 가장 먼저 생활쓰레기의 매립과 처리시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37개 시민단체와 협력, 시민 각계각층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호동매립장을 비롯한 음식폐기물처리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쓰레기종량제 이행 등 감량화 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또한 22만 세대 전 가정에 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담은 계도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 및 쓰레기불법투기신고 활성화, 정예기동단속반을 가동해 불법투기지역을 중점으로 집중 단속해 2016년 대비 10배 이상인 1,854건에 2억 5,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외에도 생활쓰레기 다량배출지역인 죽도시장을 집중 계도하고, 매립율을 가속화하는 폐스티로폼 임시적환장을 죽도시장 내 설치운영, 12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을 통한 재활용분리수거 유도, 대형폐기물 온라인신고제 도입 등의 생활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방범용 통합관제센터 2천 여 대의 CCTV와 연계해 추적단속을 펴는 한편, 불법투기행위 신고자(쓰파라치)에 대한 신고포상금지급을 확대 운영한 것도 쓰레기발생량을 억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매립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학습을 확대하고, 생활쓰레기의 수거·운반체제의 개선과 상습투기지역, 원룸촌 등 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감량화가 잘되지 않는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를 통해 올해 10%를 감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활쓰레기 중 재활가능 품목에 대한 리싸이클링사업 도입과 기존 매립장에 대한 자원순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61%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생활쓰레기에너지화사업(SRF)사업을 2019년1월부터 정상 가동케 해 생활쓰레기 처리와 매립문제 등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찬규 기자  m-i7889@daum.net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