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부안에 '충무공 밥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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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 부안에 '충무공 밥상' 등장
  • 매일일보
  • 승인 2004.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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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KBS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충무공 상차림'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은 '충무공 상차림'이란 조선시대 4가지 유형의 전통 한식단을 개발, 드라마 촬영장 주변인 변산면 궁항일대  주막집 2-3개소와 이순신장군이 다녀간 5개 소 등 7-8개 시범 업소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차림은 반찬이 3종류인 조선수군 밥상(3첩반)과 조선장군 밥상(5첩반),  충무공 밥상(7첩반)과 임금님 수라상(12첩반) 등 4종류이다.

 

가격은 3첩밥상이 1인당 3천원, 5첩반은 5천원, 7첩반은 7천원, 12첩반은 1만원이다.

 

반찬은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젖깔과 촬영장 앞바다에서 나오는 어패류, 국립공원 변산반도 주변에서 나는 산채류와 간척지에서 수확한 양질의 쌀로 지은 밥 등이  올라온다.

 

아울러 해당업소에서는 종업원의 조산시대 복장 착용과 드라마 출연진의 사진제작, 홍보책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변산면 지역에 들어설 영상테마파크와 연계, 지역 특색사업으로  충무공 상차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며 "성과가 있으면 다른 지역  업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멸의 이순신이 방영되면서 촬영장소인 변산면 일대에는 하루 1천-2천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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