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톡톡] ‘황금개띠 해’ 우리 반려견 위한 올바른 목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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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톡톡] ‘황금개띠 해’ 우리 반려견 위한 올바른 목욕법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1.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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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피부, 사람 피부보다 연약…피부병 생기기 쉬워
목욕 전 브러싱은 기본, 주기적인 항문낭 관리도 필요
겨울철 올바른 단계별 반려견 목욕법. 사진=애경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반려견 인구 1000만명 시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2015년 기준 약 457만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21.8%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펫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다.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애경의 펫케어 브랜드 휘슬은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겨울철 올바른 단계별 반려견 목욕법을 소개한다.

1단계 - 브러싱

브러싱은 반려견을 목욕시키기 전 기본이다. 브러싱은 단순히 엉킨 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목욕 후 털 속에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 털이 잘 마를 수 있게 도와 반려견 피부병을 예방해준다.

2단계 - 올바른 샴푸법

소리에 민감한 반려견을 목욕시킬 때에는 샤워기를 반려견의 몸 가까이에 붙여 소리가 나지 않게 샤워시키는 게 좋다. 35~38°C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코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충분히 몸을 적셔준다. 샴푸 시에는 거품을 먼저 내고 온몸을 마사지 하듯이 샴푸해준다.

3단계 - 항문낭 관리

항문낭 짜기는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항문낭이란 개의 영역표시를 위해 특유의 냄새를 분비하는 항문 안쪽에 있는 기관이다.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제거해주지 않으면 엉덩이를 긁고 다니는 행동을 보인다거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올바른 항문낭을 짜는 방법은 꼬리를 들고 엄지와 검지로 항문주변을 시계 4시, 8시 방향으로 마사지 하듯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 눌러주면 된다.

4단계 - 헹굼 법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샴푸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헹궈준다. 목욕 후 샴푸가 눈에 들어갔을 경우 인공눈물 또는 눈 세정제를 이용해 세정해준다.

5단계 - 털 물기 말리기

수건으로 털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한 번 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준다. 물기가 남아있기 쉬운 털 사이사이는 빗질을 이용해 말려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6단계 - 마무리 확인 및 정돈

마지막으로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발바닥 틈과 귀 안쪽까지 확인하면 반려견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샤워 후 건조해진 반려견 모발에 수분 미스트를 더해주면 피부와 모발에 적당한 수분공급과 정전기를 방지 할 수 있다. 미스트 사용 후 부드럽게 빗질을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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